콜레칼시페롤 또는 비타민 D3는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서 생성되는 일종의 비타민D 입니다. 일부 식품에서 발견되며 건강보조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뼈 건강에 중요한 체내 칼슘 흡수와 면역 기능을 촉진하는 영양소 입니다. 부족하거나 결핍되면 뼈가 변형되는 구루병이나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물에 녹아 몸 밖으로 쉽게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과 달리 비타민D는 지방에 녹는 지용성이어서 쉽게 배출되지 않습니다. 필요량보다 많이 섭취하면 몸속에 쌓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칼슘 농도가 높아져 혈압, 식욕등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비타민D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식물성 식품과 효모에 들어 있는 D2(에스고칼시페롤), 다른 하나는 콜레칼시페롤(D3)로 동물성 식품에 있는 영양소 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D2보다 D3가 체내에서 활성화되는 비율이 더 높습니다. 2016년 의과학저널 ‘임상 내분비학과 신진대사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3가 같은 양의 비타민 D2보다 성인의 혈중 비타민D 수치를 높이는 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를 이끈 콜린 스미스 교수(브라이튼대)는 보도자료에서 “체내에 비타민 D3가 충분하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감염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특히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에 비타민 D3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비타민D는 피부 합성이 가능하지만 지나친 햇빗 노출은 피부암 등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식품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을 권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