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에서는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 "허한것을 보하고 허리가 아픈 것을 멎게하며 폐위로 피를 토하는 것과 붕루와 대하를 치료한다" 둘 "어떤 사람이 사냥을 갔다가 길을 잃었는데 배가 고프고 목이 말랐다. 그리하여 사슴을 잡아 그 피를 마셨는데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르던 것이 곧 없어지고 기혈은 평상시보다 더 든든해 졌다고 한다." 셋 "다른 사람이 이 사실을 알고 사슴의 양쪽 뿔 사이를 찔러서 피를 내어 술에 타서 마셨는데 기혈은 더욱 좋아졌
다고 한다."
옛부터 사슴은 고급 약재로 많은 사용이 되었습니다. 더욱이 보약을 지을 때 녹용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녹용보다는 녹혈이 더욱 기혈을 보강해 준다고 합니다.
기운을 북돋아 주는 녹혈의 알려진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1) 피로회복 아미노산과 철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자궁질환 개선 자궁에 혈류량을 증가시켜 출혈로 약해진 자궁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폐 질환 개선 동의 보감에서도 폐질환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한 기록이 있습니다. 4) 정력 강화 칼륨, 판토크린 등의 호르몬 등이 함유되어 있어 남성의 성기능장애 및 여성의 배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