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지수(cpi)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소비자 물가지수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저도 경제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니, 여러분들도 같이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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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비자 물가지수가 무엇인가요?

 

소비자 물가지수는 우리가 평소에 물건을 살 때 가격이 얼마나 오르거나 내리는지를 보여주는 숫자 입니다.  쉽게 말해서, "생활비가 얼마나 변했는지" 체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빵, 우유, 옷, 집세 같은 우리가 매일 쓰는 물건과 서비스의 가격을 모아서 계산하는 것입니다.

매달 마트에 가서 장바구니에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빵 1개(1000원), 우유 1팩(2000원), 계란 10개(3000원) 이렇게 넣었는데, 총 6000원이 들었다고 해 보겠습니다.  이게 2024년의 가격이라 가정하겠습니다.  그런데 2025년에 똑같은 물건을 사러 갔더니 빵은 1100원, 우유는 2200원, 계란은 3300원 이라고 하면, 이제 장바구니 총 가격이 6600원이 되는 겁니다.  이게 바로 600원 만큼의 물가가 오른 겁니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이런 변화를 숫자로 정리해서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알려주는 겁니다.  여기서 물가지수를 계산하면: 2024년 가격(6000원)을 기준으로 100이라고 할경우, 2025년 가격(6600원)은 6000원보다 10% 더 비싸니까, 물가지수가 110이 되는 겁니다. 즉, "물가지수 110 = 물가가 10% 올랐다"는 뜻이 됩니다.

 

 

2. 이것을 왜 만들었을까요?

이건 보통 정부나 통계청 같은 기관이 만들고 관리합니다.

왜 하냐면, 물가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야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는지를 체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물가가 너무 많이 오르면? 사람들이 살기 힘들어져서 불만이 커질 수 있고, 물가가 너무 내려가면? 기업이 돈을 못 벌어서 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물가지수를 보고 정부가 "이자율을 올릴까, 내릴까?" "돈을 더 풀까?" 같은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됩니다.

 

3. 실생활에서 어떻게 느낄까요?

   1) 물가가 오를경우

       예전엔 1000원이면 라면을 샀는데, 이제 1200원이 돼서 돈이 더 든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이것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입니다.
   2) 물가가 내리게 되는 경우

       반대로 라면이 800원이 되면 "오, 싸졌다!" 하면서 돈이 덜 들게 됩니다.

       이건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이라고 합니다.

근데 물가가 오르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적당히 오르면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너무 빨리, 너무 많이 오르면 우리 주머니가 따라가기 힘들다는 겁니다.

 

 

4. 그럼 이렇게 중요한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어떻게 측정할까요?

정부는 사람들이 보통 사는 물건과 서비스(장바구니 목록)를 정합니다.

이걸 "바구니"라고 부르는데, 나라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한국이라면 쌀, 김치, 지하철 요금 같은 게 들어가고, 미국이라면 햄버거, 가솔린 같은 게 포함 됩니다.

매달 이 물건들의 가격을 조사 후 그 가격 변화를 평균 내서 숫자로 바꾸게 됩니다.
그걸 기준 연도(예: 2020년 = 100)랑 비교해서 얼마나 변했는지 보여 주게 됩니다.

 

 

5. 우리가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이것은 우리들의 수입과 연관되기 때문입니다.

물가가 10% 오르면, 월급도 10% 올라야 생활이 유지되지만, 안 오르면 실질적으로 "돈 가치"가 떨어진 거나 마찬가지가 됩니다.  또한 물가가 오르면 은행 이자도 올라갈 수 있지만 대출을 받기 힘들어 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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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소비자 물가지수는 쉽게 말해 "내가 물건 사는 데 드는 돈이 얼마나 변했는지" 보여주는 숫자 입니다.  이게 오르면 생활비가 더 든다고 느끼고, 내리면 조금 여유롭게 느끼게 됩니다.  경제를 잘 모르더라도, 이 숫자가 내 주머니 사정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찌되었든 물가가 너무 오르거나 내리게 되면 경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신호로 생각하면 됩니다.